고양시, 지방보조금 담당자 실무 교육 실시

보조·교부 의미, 부정수급 등 다뤄⋯건전한 지방보조금 운용·관리 지원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양시 지방보조금 담당자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고양시 전 부서 지방보조금 담당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시는 직원들의 지방보조금법 핵심 개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법학박사이자 정부출연기관인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역임한 전주열 교수(동아대학교 재직)를 강사로 초청했다.

 

교육 내용은 ▲‘보조’의 기본 개념 ▲예산계상 신청 절차의 중요성 ▲교부 결정의 의미 ▲보조금 관리위원회의 권한과 기능 ▲부정수급 개념과 제재 권한 ▲중요재산 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방보조금법령의 취지, 일부 혼동되는 개념 및 관점에 대한 해석을 제시해 보조금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보조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지방보조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사업 분야도 다양해 지면서 보조금 담당자에게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역량과 책임감이 강화되고 투명한 보조금 운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작년, 총 세 차례에 걸쳐 지방보조금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도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현장 교육이 계획돼 있으며, 투명하고 건전한 보조사업 운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