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파주시가 오는 8월로 예정된 '파주형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를 앞두고, 27일부터 7월 1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파주형다함께돌봄센터 네이밍 공모전'을 개최한다.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는 파주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정책사업으로, 현행법상 의무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초등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시설 설치 및 인건비와 운영비 등 사업에 소요되는 제반 비용을 전액 시예산으로 충당하도록 한 돌봄 시설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연내 7곳의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의 설치 및 운영 계획을 확정 짓고 내부 새 단장을 마무리해 오는 8월 중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초등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비 100%를 투입 운영하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의 정책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정책브랜드 개발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네이버 서식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파주형 다함께돌봄센터에 어울리는 이름 짓기’로 ▲‘파주’라는 단어를 포함한 이름인가 ▲파주만의 지역적 특색이나 이미지를 잘 담았는가 ▲초등돌봄을 참신하게 표현하고 있는가 ▲이름에 긍정적인 이미지가 반영됐는가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7월 16일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출된 작품 중 5명을 선정하여 선물꾸러미(백미 10㎏ 1포, 선풍기 1대, 파랑이 캐릭터 인형)를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파주시청 보육아동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 고심하여 추진해 온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제안이 더해진다면 파주형다함께돌봄센터의 위상과 가치가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