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고양시 청년복합문화공간‘내일꿈제작소’에서 청년 DIY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규 개관한 내일꿈제작소의 공간을 지역주민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지역공동체와 함께 실질적인 사회기반시설(SOC)로 발돋움하기 위해 첫 단추를 꿰는 자리였다.
로컬 브랜드들과 협업한 플리마켓에는 내일꿈제작소 청년창업입주기업이 세 곳 이상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내었고, 함께 공간을 둘러보는 ‘내일꿈 도슨트’ 및 보물찾기 이벤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내일꿈제작소를 긍정적으로 인식시키는 마중물이 됐다.
특히 고양시 청년구직자들에게 현실적인 취업 정보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 취준토크콘서트는 청년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취준토크콘서트에서는 청년층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취업채널 ‘내일부터 출근’의 ‘제리’가 최신 취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사담당자의 관점에서 본 취업 준비생이 갖추어야 할 역량 등에 대해 청년맞춤형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외에도 자유로운 질의응답 및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쌍방향 토크 콘서트로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의 95% 이상이‘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특히 향후 취업 특강에 재참여의사는 100%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기획한 행사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실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일꿈제작소에서는 다가오는 하반기,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 온(ON) 입문 패키지, 미래 기술학교와 같은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고양시 내일꿈제작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