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안양시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작가들과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북토크(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책을 읽고 토론하면서 세대 간·계층 간 독서경험을 공유하는 지역사회 독서 운동이다. 2025년 올해의 책에는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일반 분야 ‘어떤 어른’(김소영)이 각각 선정됐다.
7월 19일 어린이 분야 ‘나는 단단한 아이’의 정예란 작가 북토크를 시작으로 8월 23일에는 청소년 분야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 10월 11일에는 일반 분야 ‘어떤 어른’ 김소영 작가 북토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나는 단단한 아이’의 정예란 작가 북토크에서는 ‘뚜렛증후군이 있는 단이처럼 단단한 사람이 되자’라는 주제로 삶에 대한 도전의식과 타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에 관한 강연이 진행된다.
‘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작가는 ‘바닥을 두려워하지 않는 추락’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을 전하는 내용의 북토크가, ‘어떤 어른’ 김소영 작가는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책임감과 배려로 성장하는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가 직접 전달하는 이야기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통해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