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와 함께 침수 피해 노인 지원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와 침수 피해 노인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에는 북부분소에 등재된 자원봉사 단체인 ‘남양주의 영원한 미래’, ‘남양주 재난구조단’이 함께했다.

 

주거환경 개선 대상은 60대 독거노인 가구로, 정화조 파손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겪었고, 거주 어르신은 건강 악화 등 여러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는 침수되어 사용할 수 없는 폐기물 처리 및 청소를 지원했다.

 

수혜 어르신은 “침수로 집이 망가지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했는데,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건강을 잘 챙기며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서상철 남양주시자원봉사 센터장은 “침수 피해로 상심이 크셨을 어르신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더 많은 이웃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손오제 센터장은 “갑작스럽게 침수 피해를 겪은 진접읍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진접읍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분들과 열심히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