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호주 찰튼브라운,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해외 교육 연수 성료

호주 브리즈번·시드니 보육기관 등 방문…선진 보육시스템 벤치마킹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고양특례시는 호주 찰튼브라운과 연계해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해외 교육 연수를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5박 7일 동안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연수에는 고양시 보육교직원,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여해 선진 보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 참가자들은 브리즈번과 시드니를 중심으로 유아교육 및 보육통합 운영기관, 공공보육지원센터, 민간보육시설 등을 방문해 운영구조, 보육환경, 교사 전문성 개발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번 교육연수는 2024년 이동환 시장이 호주의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 찰튼브라운을 직접 방문해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문 보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는 참가한 보육교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현지 전문가의 세미나와 사례 분석 등을 통해 국내 보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얻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보육교직원 해외 교육연수를 주관한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수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향후 해외교육연수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보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관점을 확장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질 높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