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광명시 소하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태안 천리포 수목원과 에코힐링센터에서 위원과 매니저 등 28명이 참여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주민자치사업 발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천리포 수목원의 생태자원과 식물보존 사례를 살펴보며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느꼈고, 에코힐링센터에서는 편백나무 베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저탄소 생활 실천 아이디어를 직접 경험했다.
특히 베개 만들기 체험은 자원 순환과 자연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향후 주민세 마을사업 등 자치회 프로그램과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정용연 회장은 “이번 현장 교육은 광명시 탄소중립 정책과 실생활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자연과 공존하는 자치사업을 주민들과 함께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이미경 동장은 “주민 중심의 자치회 활동에 생태적 가치와 환경 감수성을 더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지속가능한 주민참여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1동 주민자치회는 올해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자율적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