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족센터,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수다살롱 예비 교육 성황리에 개최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동두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8일 동두천시 두드림희망센터 3층에서 중장년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 ‘중장년 수다살롱’의 예비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동두천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 가구 16명이 참여해 새로운 관계 형성과 활동의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본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취미, 건강, 운동, 문화예술 등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월 2회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예비 교육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관심 분야 이미지를 선택해 좌석을 정한 뒤, 소그룹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동아리별 활동 주제를 공유하고 조 편성을 함께 논의하며, 참여자 중심의 운영 기반을 다졌다.

 

한 참여자는 “평소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쉽지 않았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도 막막했는데, 이렇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앞으로의 수다살롱 활동도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숙 센터장은 “중장년 수다살롱은 중장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속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심리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자조모임과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