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 ‘제15회 건강 걷기 대회’로 하나되다

 

태산뉴스 이동욱 기자 | 남양주시는 11월 1일 오전 9시, 퇴계원역 광장에서 남양주시걷기연맹 퇴계원읍지회가 주관한 ‘제15회 퇴계원읍 건강 걷기 대회’가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유관기관·단체장 등 내빈이 함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및 개회식에 이어 주광덕 시장과 정병길 회장의 출발 징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걷기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퇴계원역 광장을 출발해 진관철교, 용암천 수변공원을 거치는 6km 순환코스를 걸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탁 트인 경관과 함께 조성된 안전한 보행로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 후에는 태권도 식후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본 대회는 15회째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주최 측은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고, 이웃과의 관계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 축제로, 공동체 회복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도시, 건강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